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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살아난 KIA 외인... 복덩이로 바뀐 카스트로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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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2026시즌 전반기는 극과 극으로 나뉜다. 시즌 초반에는 100만 달러 몸값에 미치지 못하는 평범한 타격에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며 교체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로는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다는 평가다.
올시즌 현재(6/25 기준) 카스트로는 총 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5(118타수 36안타) 5홈런 28타점 OPS 0.853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0.59를 기록 중이다. 다만 부상에서 복귀한 18일 이후 7경기만 놓고 보면 타율 0.467(30타수 14안타) 3홈런 12타점 OPS 1.302로 폭발적인 타격을 보이고 있다.
시즌 출발은 불안했다. 카스트로는 4월 25일까지 23경기에서 타율 0.250 2홈런 16타점, OPS 0.700에 그쳤다. 정교한 타격에 중장거리포를 기대했지만 KBO 스트라이크존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타격 부진이 이어졌다. 여기에 1루 수비 중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며 두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했고 KIA는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영입(6주 계약)해 공백을 메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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