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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50' 구자욱, 생애 첫 우승 ·타격왕 보인다
오마이뉴스

삼성 라이온즈 타선의 중심인 구자욱이 팀의 선두 질주와 함께 생애 첫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다. 구자욱은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12-5 대승을 이끌었다. 자신의 시즌 타율을 0.350까지 끌어올렸고 OPS 0.968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3.49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 구자욱이 과거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성적의 기복이 줄었다는 점이다. 3~4월 타율은 0.292였고, 5월에는 정확히 4할을 기록했다. 6월에는 0.287로 다소 주춤했지만 7월 이후로는 0.41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후반기 이후로 한정하면 타율이 무려 0.421에 달한다. 그렇다고 해서 몰아치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시즌 내내 꾸준한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
구자욱 자신이 스스로 밝힌 비결은 팀 동료들에게 영향을 받아 바꾼 훈련 방식 덕이다. 구자욱은 리그 최고령 타자인 최형우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며 타격 연습 때 홈런 욕심을 내지 않고 힘을 조절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큰 타구가 아닌 정교한 타격에 집중하면서 실전에서도 스윙이 간결해졌다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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