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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남편 코 비틀고 싶다"…20년 참은 아내, 공무원연금 반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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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남편 코 비틀고 싶다"…20년 참은 아내, 공무원연금 반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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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밥 먹거나 자는 모습만 봐도 짜증이 날 만큼 애정이 식었다는 이유로 이혼할 수 있을까.

2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20년 차인 50대 주부 A씨 고민이 소개됐다.

구청 공무원이었던 남편은 A씨가 몸살감기로 앓아누운 날에도 밥을 차리라고 했고, 처가에 드리는 과일값은 아까워하면서도 자신의 어머니 해외여행 비용은 A씨 몰래 지원했다.

아들 교육 문제를 이야기할 때는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훈계를 늘어놨다.

남편에 대한 애정이 식자 A씨는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리기 시작했다.

밥 먹거나 하품하는 모습, TV를 보며 웃는 모습도 보기 싫어졌다.

남편 속옷을 만지는 것조차 꺼려졌다.

지난해 대학생이 된 아들이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남편과 갈라서고 싶은 마음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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