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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일대 '30억원대 전세사기' 검찰수사관 구속 송치
뉴시스 속보
[화성=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화성시에서 수십억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이고 해외로 도주했던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찰수사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전날 사기 등 혐의로 검찰수사관 A(30대)씨를 구속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말부터 12월초께 화성시 일대 오피스텔 70여채를 보유하고, 이곳을 임차한 25명 피해자에게 보증금 30억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본 임차인들은 대부분 삼성전자의 사회초년생들로 알려진 바 있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0월 A씨가 전세 기간이 만료했음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그를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경찰에 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지난해 9월27일 필리핀 세부로 출국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등 조치한 뒤 수사를 벌여 지난 4월 필리핀 세부 소재 은신처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이후 필리핀 당국과 협의를 통해 A씨를 국내로 강제송환한 뒤 지난 24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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