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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수요에 K전력기기 ‘잭팟’…HD현대·효성 잇달아 대규모 공급 계약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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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등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잇달아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미국과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북미에서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최대 1조1212억 원 규모의 배전기기·전력기기 장기 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배전기기 5539억 원, 전력기기 5673억 원이다.이번 계약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핵심 전력 인프라를 배전기기와 전력기기를 묶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패키지 공급을 통해 전력 인프라 설계 정확도를 높이고 납기와 품질, 유지·보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북미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미국 전체 전력 수요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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