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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칼럼]‘대한민국 대도약’, 꾸준한 진척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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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칼럼]‘대한민국 대도약’, 꾸준한 진척이 관건이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유명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 250곳의 명단을 발표한다.

‘월드 베스트 전문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6’ 명단에는 한국의 16개 병원이 포함됐다.

일본은 15곳, 독일은 22곳, 프랑스는 15곳 등이 들어갔다.

이 네 나라 중 한국의 인구가 가장 적은 것을 감안하면 참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병원의 지리적 분포를 보면 ‘의료 선진국’ 한국의 그늘도 드러난다.

한국에서는 16곳 모두가 수도권에, 그것도 대부분 서울에 집중돼 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명단에 포함된 병원들이 전국에 고루 퍼져 있다.

그 나라들에 비해 수도권 집중이 심한 일본에서도 8곳은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병원은 한국 사회의 지역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예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일본 시가총액 1위를 지켜 온 도요타를 비롯해 많은 대기업이 지방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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