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미술전시의 축복… 끝없이 쏟아진다
동아일보

올 상반기 포르말린 수조 속 죽은 상어와 가짜 소머리(데이미언 허스트 전)로 ‘매운맛’을 보았다면, 하반기는 차가운 이성과 개념을 앞세운 20세기 설치미술가, 뛰어난 색감과 기교로 21세기를 사로잡은 회화·조각의 대가를 만날 차례다.
올 하반기 국내 미술계엔 솔 르윗(1928∼2007), 게오르크 바젤리츠(1938∼2026) 등 미술사에 남은 작가부터 지난해 영국 테이트모던에서 전시를 연 서도호, 꽃과 죽음을 다룬 회화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조지아 오키프(1887∼1986)까지 유명 작가들의 전시가 이어진다.● 세계적 거장들의 개인전올 4월에 세상을 떠난 바젤리츠는 거꾸로 그린 회화로 전후 유럽 사회의 파괴된 질서를 표현해 세계 미술계에 강력한 영향을 끼쳤다.
2021년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60년 화업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열었으며, 2019년엔 생존 작가 최초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아카데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어 고전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그런 바젤리츠의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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