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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대평가 8년’…사교육 줄인다더니 더 가파르게 늘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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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절대평가가 사교육 부담을 줄이겠다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절대평가 시행이 영어 사교육비와 참여율을 끌어올렸고, 특히 상위권 중심으로 사교육 의존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5일 교육계에 따르면 곽나람 숭실대 연구교수 등은 최근 한국교육사회학회 학술지 교육사회학연구에 게재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이 사교육 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교육부와 통계청의 2007~2024년 사교육비 조사 자료를 활용해 초·중·고 학생 306만여 명을 분석했다.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실질 사교육비를 산출하고, 중단시계열(ITS)과 비교중단시계열(CITS) 분석 등을 실시했다.분석 결과 정부가 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발표한 직후인 2015년에는 영어 사교육비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실제 영어 절대평가가 수능에 적용된 2018학년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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