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證 "SK텔레콤, AI 투자 가장 적극적…목표가 11만2000원"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iM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국내 이동통신(MNO) 사업자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를 통해 "통신 본업 멀티플 정상화와 AI 투자자산 재평가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SK텔레콤은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뚜렷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을 보유한 사업자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 영업가치와 앤트로픽 지분가치를 합산하는 사업부문별 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영업가치는 12개월 선행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조5340억원에 목표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 배수(Target EV/EBITDA) 5배를 적용했으며, 목표 EV/EBITDA는 향후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과거 이익 호황기 밸류에이션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신희철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약 48%로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AI 투자 계획도 가장 구체적이고 적극적"이라며 "앤트로픽 등 AI 투자 지분가치가 추가 반영되면 기업가치는 통신 본업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지난 5월 시리즈H 투자 기준 약 9650억달러로 평가된다"며 "SK텔레콤의 보유 지분을 감안한 지분가치는 약 4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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