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한반도 폭염 비상(종합)
- 道, 고위험군 안전망 강화나서경남 고성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9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면서 부산과 경남 지역에 폭염 비상이 걸렸다.
부산 울산 경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2분 고성군 하일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90대 여성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당일 오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원인으로 열사병이 지목됐다.
당시 해당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낮 최고기온 30.1도, 체감온도 32.7도를 기록했다.올해 경남지역 온열질환자는 전날 기준 사망자 A 씨 포함 총 8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5명 대비 확산세는 다소 완만하다.
첫 사망자 발생 시점 역시 지난해 7월 2일과 비교해 3주 가량 늦다.
하지만 첫 사망자 발생에 행정 당국은 비상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폭염 고위험군 안전망을 강화하고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올해 부산지역 온열질환자는 27명으로 사망자는 없다.이날 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남 전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부산 서부와 중부, 울산,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진주 등지에는 폭염경보를 내렸다.
당분간 부울경 대부분 지역 낮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이상까지 상승한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2도, 울산 35도, 경남 31~35도 분포를 보인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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