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률 120%’ 5평 감방에 11명 빼곡…국내 유일 여성교도소 가보니

AI Summary
South Korea's Chungju Women's Prison faces acute overcrowding, with cells housing 8-12 inmates in spaces designed for far fewer people, resulting in occupancy rates exceeding 120%. The severe crowding has triggered frequent staff injuries and inmate disturbances. The Ministry of Justice has called for urgent facility expansion, expanded parole programs, and establishment of an independent correction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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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다 죽여버릴 거야.”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한 수용자가 빗자루를 휘두르며 교도관에게 소리쳤다.
교도관이 “접견이 있으니 얼른 나오라”고 하자 수용자가 “조금 늦는 것도 못 기다려주냐”며 소란을 부리기 시작한 것.
수용자가 욕설하며 난동이 격해지자 기동순찰팀 5명이 출동해 방패와 삼단봉 등으로 수용자를 벽으로 몰아붙여 진압한 뒤 수갑을 채웠다.
이날 벌어진 소동은 수용자의 소란·난동을 가정한 가상의 훈련이었다.
하지만 평소에도 이런 소동이 자주 벌어져 교도관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이라고 한다.
청주여자교도소에서 15년째 근무하고 있는 한 교도관은 “교도관 머리채를 잡고 쌍욕을 퍼붓는 등 하루에도 2~3번씩 심한 난동이 일어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이날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만난 교도관들은 수용자들의 폭행, 난동 행위가 지속되는 원인 중 하나로 ‘과밀 수용’을 꼽았다.
전국 수용자 수는 2021년 5만2368명에서 2023년 5만6577명, 지난해엔 6만3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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