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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물병 금지'에 티켓값 폭등까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부터 흥행 '적신호' 켜졌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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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 도시에 폭염이 잇따라 예보됐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개인 물병 반입을 금지하는 황당한 결정을 내렸다.
영국 매체 <가디언지>는 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국제축구연맹은 경기장 행동 수칙을 막판에 변경하여 안전상의 이유로 관중들이 경기장에 재사용할 수 있는 물병을 반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라며 "이전에는 경기장 내에 비어 있는 투명한 재사용 플라스틱병의 반입을 허용했던 관리 기구가 개정된 규정에서는 이를 금지한다"라고 했다.
또 경기장 내로 투척 시 부상이 발생할 수 있는 병, 컵, 캔과 같은 물품 역시 반입이 금지됐다. 국제축구연맹은 규칙을 변경한 점에 대해서 "모든 선수, 심판, 팬, 자원봉사자 및 직원의 건강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선수와 관중의 부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장 내 물병 반입 금지를 결정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무더위 예고된' 북중미 월드컵, 개인 물병 지참 못한다
이처럼 국제축구연맹이 경기장에 찾아오는 관중들을 향해 물병 금지 반입이라는 결단을 내린 가운데 우려와 비판점이 제기되고 있다. 바로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멕시코 일부 지역이 온열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 무더운 날씨 속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 국립기상청은 대회가 개최되는 6월과 7월에 미국 전역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거라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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