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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정청래 겨냥한 박지원 "혼란만 주고 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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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정청래 겨냥한 박지원 "혼란만 주고 있다"

ONP 요약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3일 본격 시작했다.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위철환 직무대행 등이 기관보고를 했으나, 일부 선관위원들이 불출석해 여야의 비판을 받았다. 선관위는 위원장 상근제 도입 등 자체 개혁안을 제시하고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들은 투표지 인쇄 기준 인하(60%→50%)와 같은 선관위의 부실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조하며, 직전 선거들의 유사 사례를 언급하여 선관위의 총체적 결함과 적폐를 지적했다.

중도 성향: 중도 성향 매체들은 국조특위의 본격 가동, 증인 불출석 현황, 여야의 비판 등 사건의 객관적 진행 상황을 중립적으로 보도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들은 선관위의 위원장 상근제 도입, 감사기구 법률화 등 자체 개혁안과 노태악 전 위원장의 책임 통감 발언을 강조하며 제도적 개혁 필요성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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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꺼내든 것을 두고 당 중진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 강성 당원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라며 당내 혼란을 가져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24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최근 정 대표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강조한 것과 관련해 "오히려 혼란만 주고 있다"라며 "민주당 대다수 의원, 특히 법사위원들은 어떤 경우에도 보완수사권은 인정할 수 없다고 분명히 얘기하는데 마치 정청래 대표 혼자 이끌고 가는 것처럼, 대통령과 각지는 것처럼 그 이슈를 만들어 내는 건 옳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 대표가 당내 적극 지지층이 선호하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고의로 또는 전략상 쟁점화시키고 있다고 보느냐'라는 진행자 질문에도 "그렇게 본다"라며 "다시 캐비닛을 꺼내서 이슈를 만들어서 하려는 건 아무리 전당대회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하지 않는 게 좋다"라고 잘라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언급하며 "시간 끌 이유 없다. 지금 당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22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에도 "보완수사권의 티끌마저 없애야 한다.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정답"이라고 적었다. 차기 당권 경쟁자인 김민석 국무총리도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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