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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조선후기 노론 질서와 여성 신성의 전환 [신화에서 선민까지 한민족 정체성의 문화사적 발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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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조선후기 노론 질서와 여성 신성의 전환 [신화에서 선민까지 한민족 정체성의 문화사적 발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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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예학(禮學)의 등장과 여성 주체성의 재편

도올 김용옥 선생은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가 무슨 소용인가(人而不仁 如禮何)”라 단언하며, 예(禮)의 본질은 ‘인(仁)’이라는 뜨거운 마음의 뿌리에 있음을 주장한다. 한반도의 고대인들은 법이나 제도 같은 인위적인 통치 규범이 정착되기 이전부터 하늘이 부여한 순수한 심성과 영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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