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호출된 홍명보의 실수…수쿠르의 11초 골
ONP Summary
France and England compete for third place in the 2026 FIFA World Cup on July 18 in Miami after both suffered semifinal defeats. The bronze medal winner also advances in the tournament's goal-scoring competition.
2026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을 앞두고 홍명보 전 감독의 현역 시절 실수가 다시 호출됐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어쩔 수 없이 남아서 치르는 경기"라는 표현이 따라다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의미가 있는 경기다. 3~4위전도 공식 기록으로 남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3~4위전을 동메달 결정전이라 부르면서 승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상금은 3위(2900만 달러)가 4위보다 200만 달러를 더 받는다.
옵타는 3~4위전을 앞두고 여러 기록을 소개했다. 3~4위전은 1930년 초대 대회(우루과이)와 1950년 브라질 월드컵을 제외하면 매 대회 치러졌다.
쥐스트 퐁텐(프랑스)는 3~4위전을 통해 단일 월드컵 최다 골 기록(13골)을 세웠다. 퐁텐은 1958 스웨덴 월드컵 3~4위전에서 서독을 상대로 4골을 터뜨렸다. 8골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6골의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이상 잉글랜드)에게는 득점왕 도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
3~4위전에서 월드컵 최단 시간 골도 나왔다. 2002 한일 월드컵 하칸 수쿠르(튀르키예)의 11초 골이다. 당시 수쿠르는 한국과 3~4위전에서 홍명보의 공을 뺏은 뒤 골을 터뜨렸다.
역대 3~4위전에서는 20경기 76골이 나왔다. 평균 3.80골. 결승전 평균 3.81골과 큰 차이는 없다. 옵타는 "선수들이 수비에 덜 집중해서 골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가설이 맞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3~4위전은 동기 부족으로 실점이 많아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3~4위전을 치른 팀은 독일이다. 5번 3~4위전에 나서 4번 이겼다. 프랑스는 이번이 네 번째 3~4위전이다. 앞서 세 차례 3~4위전에서는 두 차례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두 차례 3~4위전에 출전했지만, 모두 패했다.
특히 3~4위전은 아직까지 승부차기가 나오지 않았다. 연장전도 한 차례가 전부였다. 1986 멕시코 월드컵 프랑스-벨기에전이 유일하다. 옵타는 "아마 선수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하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용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 교체도 많았다. 승패에 의미를 두는 대신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3~4위전에서 기회를 얻었다. 실제 2006년 이후 데이터를 보면 선발 라인업에서 평균 3.9명이 바뀌었다. 준결승에서는 평균 1.5명, 결승에서는 평균 0.5명이 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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