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중국 편인가? 대만을 둘러싼 장기전 [P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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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O는 2024년 '시진핑의 전략가 왕후닝, 새 임무는 대만'이라는 제목으로 뉴욕타임스 기사를 번역소개했습니다.
상하이의 명문 푸단대학의 정치학 교수 출신인 왕후닝이 시진핑이 현재 국가서열 4위 상무위원으로 전략가로서 시진핑의 신임을 얻고 있습니다.
'시진핑의 책사'로도 불리고 있을 정도입니다.
시진핑은 그런 그를 대만 정책 책임자로 임명했습니다.
정치학자인 그가 대만 정책을 맡고 있다는 것은 대만을 피 흘리지 않고 통일해내겠다는 중국의 속내를 드러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때 대만침공설이 분분했던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군사적 침공 논의는 상당히 잠잠해졌습니다.
포린어페어스 5월 8일자 기고문은 이러한 변화의 이유를 설명합니다.
중국은 '시간이 중국편'이기 때문에 중국이 지금같은 번영을 계속해나간다면 대만은 결국 중국 안으로 '융합'해 들어올 것이라는 낙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기고문의 논지입니다.
그 증거 중 하나가 대만 젊은 세대의 여론 추이입니다.
대만의 2030은 윗 세대보다 '대만독립론'에 호의적이지 않고 중국에 대한 반감도 약합니다.
단지 약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지고 있습니다.
틱톡 등 SNS를 통해 중국이 부강한 나라이고 멋진 곳이라는 인상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싸우지 않고 이긴다'식의 전략을 좋아하는 왕후닝과 그가 이끄는 대만공작조의 물밑 전략이 먹히고 있는 듯 합니다.
중국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작업과 함께 '미국을 못 믿겠다'는 정서도 대만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도 여기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묘한 여론 조성 역시 왕후닝 등의 성과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중국은 예로부터 '예악'이라는 이름으로 소프트파워 정치를 잘 해온 나라입니다.
과연 대만은 중국의 소프트파워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기사 전문은 PADO 웹사이트(pado.kr)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