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중도 성향
거를 타선 없는 5월 걸그룹들의 '기세' [K-POP 리포트]
머니투데이
조회 0
봄과 여름이 공존하는 5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 성장과 풍요의 시기에 케이팝 걸그룹들이 약속이나 한 듯 풍요로운 성장형 음악을 발표했다.
중요한 건 이들이 모두 4, 5세대 팀이라는 것.
케이팝의 현재와 미래를 부분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으리란 얘기다.
그 옛날 이정현의 ‘와’를 닮은 ‘It’s Me’로 도파민 넘치게 컴백 한 아일릿의 4월을 지나 무지갯빛 5월을 함께 짊어질 걸그룹의 신작들을 한자리에서 들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이비몬스터, 엔믹스, 빌리, 에스파, 있지의 앨범·싱글은 하나같이 빼어나다.
거를 타선 없이 죄다 기세등등하다.
이미 차고 넘치는 시장처럼 보여도 이들 음악을 듣고 어떤 게 누구의 곡인지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는 건 결국 이 집단 컴백이 오리지널리티 대결의 장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가령 ‘댄스’의 우리말을 앨범 제목으로 내건 베이비몬스터의 ‘춤 (CHOOM)’이 톤과 정확성에서 압도적인 아사의 랩 스킬을 앞세워 레이블(YG)의 색깔까지 담보한다면, JYP의 엔믹스는 곡을 정점으로 데려가는 릴리의 가창력을 강조하며 ‘Blue Valentine’의 성공이 가르쳐준 코러스 멜로디의 중요성을 거듭 새기는 모양새다.
레이블이 잘하는 걸 하는 이 분위기는 그대로 그룹들 개성 표출의 기회가 되면서 각자 다져온 팀 색깔을 더욱 살찌운다....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