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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메리츠 지뢰밭 됐다"… 홈플러스 회생 '빨간불'
오마이뉴스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가 지뢰를 만들어놓고 노골적으로 홈플러스 청산을 몰고 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김남근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토로한 말이다. 이유는 오는 20일 홈플러스의 파산을 앞두고도 정작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은 뒷짐만 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회생 방법을 논의 하기 위한 국회 간담회 자리에서 MBK 쪽은 사실상 사태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새로운 조건까지 내밀었다.
홈플러스 사태에 뒷짐진 MBK-메리츠… '새 조건'까지 내밀었다
홈플러스는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결정했다. 앞서 홈플러스가 대형마트를 핵심 점포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수정 회생계획안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운영자금 2000억 원의 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홈플러스가 자금을 마련해 14일 이내 즉시항고하면 그 결정은 뒤집힐 수 있는데 그 시한이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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