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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살린 '슈퍼 캐치' 박치국 "스퀴즈 번트 생각하고 있었다" [잠실 현장]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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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를 생각하고 있었다." 두산 투수 박치국(28)이 '슈퍼 캐치'로 팀 승리를 지켜낸 소감을 전했다.
박치국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구단을 통해 "타이트한 상황에 등판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주자를 내보내지 말고 큰 것만 안 맞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막아야 팀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 2-0으로 앞선 6회초 2사 2, 3루 위기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허인서를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초 들어서는 선두 김태연에게 좌전 안타, 대타 이도윤에게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허용한 뒤 황영묵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원석을 삼진 처리해 1사 1, 3루.
다음 타자 오재원이 초구에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
투수 앞으로 낮게 떠오른 타구를 박치국은 몸을 날려 잡아냈다.
그러고 3루로 공을 던져 이미 홈까지 들어온 3루주자 이도윤을 포스 아웃시켰다.
팀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살려내는 호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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