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오스와 방출하고 새 외인 영입…"계약 마무리 단계"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후반기 시작 이후 4경기를 내리 지며 3위로 밀려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우완 강속구 투수 약셀 리오스와 결별을 택했다.
LG 구단은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리오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 마무리 단계다.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새로 영입하는 외국인 투수는 선발 자원"이라고 전했다.
2025시즌 통합 우승을 이룬 LG는 지난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작성하며 에이스 역할을 한 요니 치리노스와 재계약했다.
그러나 치리노스는 올 시즌 기대를 밑돌았다. 팔꿈치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웠고, 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에 머물렀다.
이에 LG는 지난달 초 치리노스를 방출하고 리오스를 영입해 필승조로 활용했다.
리오스는 14경기에 구원 등판해 17⅓이닝을 던지면서 1승 2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냈다. 최고 시속 161.7㎞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려 눈길을 모았지만, 득점권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LG에 고민을 안겼다.
결국 LG는 불펜 자원인 리오스보다 선발 자원이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 더 힘이 될 것으로 판단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LG는 최근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우완 투수와 계약이 임박했으나 해당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40인 로스터에 등록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른 선수와 계약을 추진했고, 영입을 눈앞에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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