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물러선다"…이란 공습중단 예측한 'TACO' 공식
ONP 요약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과 연계해 한국에 12.5%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했고, 동시에 이란 전쟁의 출구전략이 불확실해지면서 국내 산업과 정치에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진보 성향:비판적 관세 — 한국 기업의 수출비용 상승과 인권 문제를 강조하며, 미국의 무역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
중도 성향:정책적 조정 — 관세가 인권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전쟁 상황에서의 경제적 대응을 중립적으로 설명.
보수 성향:국가안보 강화 — 이란 전쟁 대응과 인권 보호를 위해 관세를 정당화하며, 미국의 강경 외교를 지지.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예고한 뒤 돌연 작전을 중단하면서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뜻의 '타코(TACO)'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한 지정학 리스크 자문사는 공습 중단 시점까지 예측하는 이른바 '타코 공식'을 제시했고,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 기간 안에 공습을 멈추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지정학 리스크 자문사 시그넘 글로벌 어드바이저스(Signum Global Advisors)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융시장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에 착안해 '타코 공식'을 개발했다. 브렌트유 가격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량, S&P500 지수 등 4개 변수를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전환 시점을 예측하는 모델이다.
시그넘 글로벌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을 바꾼 시점과 당시 시장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에도 22일부터 30일 사이 정책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26일을 가장 유력한 시점으로 지목했다.
예측은 실제 상황과도 맞아떨어졌다. 미군은 지난 23일까지 13일 연속 이란에 대한 야간 공습을 이어왔지만, 중동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24일부터 대이란 공습을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추가 공습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6일 이란이 보복 대상으로 삼아온 걸프 지역 미군기지의 방공망이 요격미사일 부족으로 취약한 상태라는 군의 보고가 공습 중단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현재와 같은 제한적인 공습만으로는 이란을 굴복시키기 어렵다는 군 수뇌부의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도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 폭격 작전이 효과의 한계에 도달했다며 공습 중단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쿠퍼 사령관은 2주간의 공습으로 이란의 선박 공격 능력은 크게 약화됐지만, 공습 대상으로 지정된 목표물 대부분이 이미 소진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하지 않는 이상 기존과 같은 폭격을 계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ufo02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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