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라이브둘러보기뉴스ONP 브리핑
뉴스로 배우기커뮤니티회사학술과학정부용어사전피드 제보내 편향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라이브뉴스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뉴스 목록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오마이뉴스
정치
진보 성향

강물 쓰레기의 절반은 기저귀였다

오마이뉴스
강물 쓰레기의 절반은 기저귀였다

왜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강물에 기저귀를 버릴까?

이 질문을 품게 된 건 수라바야에서였다. 에코톤 활동가들과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강가에 유독 기저귀가 많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단순히 위생 문제일까, 아니면 다른 이야기가 있는 걸까. 이 질문에는 좀 더 오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물어보고 나서야 알았다.

기저귀를 태우면 아이가 아프다

자바 문화권에는 '기저귀를 불에 태우면 아이가 아프다'는 오랜 믿음이 있다. 어디서 시작된 미신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 믿음은 수백 년을 이어오며 지금도 동부 자바 일대의 가정에 살아 있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저귀를 태우지 않는다. 대신 강물에 버린다.

인도네시아 환경단체 에코톤 대표 다루는 이 미신이 자바 지역에 오래 남아 있다고 했다. 문제는 강이 예전처럼 모든 것을 씻어내지 못한다는 데 있다. 버려지는 기저귀가 너무 많아졌고, 심지어 사라지지도 않기 때문이다.

하루 1톤, 그 절반은 기저귀

에코톤은 수라바야를 가로지르는 브란타스강 지류, 칼리 테부강에 트래쉬 붐(Trash Boom)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강을 가로질러 띄워놓은 부유식 차단막으로, 물살을 타고 흘러오는 쓰레기를 가로막아 한곳에 모아주는 장치다. 거대한 뜰채라고 생각하면 쉽다.

매일 수거되는 양은 약 1톤. 그중 절반인 500킬로그램가량이 기저귀다. 나머지는 비닐봉지, 낡은 옷가지, 가방, 스티로폼 조각 등의 쓰레기다.

수거된 쓰레기들은 선별 작업을 거친다. 물론 수작업이다. 한낮의 열기 속에서 장갑을 낀 사람들이 쓰레기 더미를 뒤적이며 분류한다. 수거망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고, 플라스틱 성분을 분리하는 과정은 고되고, 냄새나고,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일이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에코톤과 이곳의 시민 과학자들이다.

강을 지키는 사람들

에코톤에는 활동가들만 있는 게 아니다. 대학생 인턴들이 함께 일한다. 그들은 트래쉬 붐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분류하고, 강물을 채취해 연구소로 가져가고, 데이터를 기록한다. 지역 주민들도 참여한다. 에코톤은 이를 시민 과학(Citizen Science) 활동이라 부른다.

환경 문제를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두지 않는다는 뜻이다. 강 옆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 강을 관찰하고, 측정하고, 기록하는 과정 자체가 활동이 된다.

전체 내용보기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전북교육청 ‘스마트폰 쉼표학교’ 도입

세계일보

고양시, 신설 ‘마을버스 050번’ 오늘부터 운행

세계일보

양주시, 개발제한구역 관리 '최우수'…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세계일보

오마이뉴스의 다른 기사

'이 대통령 측근' 김용 최고위원 출마 "당정 잇는 튼튼한 다리"

오마이뉴스

'금서 논란' 충남 성·인권 도서, 3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오마이뉴스

"홈플러스 청산은 사회적 재난"... 시민사회 원로들, 이재명 대통령 면담 요청

오마이뉴스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