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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에도 1500원대…환율 발목 잡는 ‘연준·유가·달러 수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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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에도 1500원대…환율 발목 잡는 ‘연준·유가·달러 수요’

AI 통합 요약

한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9000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점이 당초 2065년에서 2069년으로 4년 연기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520원대에 진입하고 주택 매입 자금이 주식 매각과 가족 증여에 크게 의존하는 등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들은 여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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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며 중동전쟁이 4개월여 만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달러·원 환율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증시에서 순매도로 원화 약세를 촉발했던 외국인도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환율은 여전히 15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종전 호재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와 국제유가 불확실성, 지속적인 달러 수요가 원화 약세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시장에서는 종전 효과가 이미 상당 부분 환율에 반영된 만큼 당분간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150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던 달러·원 환율은 이후 다시 고점을 높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난 1일 1503원대였던 환율은 8~9일 1540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가 중순께 1510원대로 내려왔지만, 19일 다시 1520원대로 올라서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급격한 원화 약세를 촉발했던 중동전쟁이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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