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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의 한뼘 양생]마을공유지는 장례식장이 될 수 있을까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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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상조회와 병원 장례식장 이외의 대안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닥친 일이라 경황도 없었지만, 장지(葬地)에 대해서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왔던 것에 비하면 장례 절차에 관해서는 별생각이 없었다고 하는 편이 더 맞겠다.
40여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달랐다.
‘객사’는 안 된다며 시신을 집으로 모셔 왔고, 동네 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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