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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어미 불태우고 새끼 죽여…中초등생들 학대에 공분
동아일보

중국 광둥성 한 마을에서 촉법소년 4명이 유기견을 잔인하게 학대한 뒤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세계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양시 제둥구 신헝진의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4명은 ‘왕왕’이라는 이름의 떠돌이 암컷 개를 산 채로 불태워 죽이고, 새끼 3마리를 막대기로 때려 숨지게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들이 긴 막대기로 새끼 강아지들을 무참히 때리고, 어미 개를 고문한 뒤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이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거센 공분이 일자 지방정부는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가해 학생들이 모두 14세 미만이어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었고, 현지 교육 당국은 이들을 전문교육기관에 보내 교육을 받도록 조치했다.하지만 이 같은 조치는 여론의 분노를 잠재우지 못했다.
이후 일부 유명 인사들이 사건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논란은 중국 전역으로 확산했고, 결국 국제적인 관심사로 번졌다.
사건 이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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