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선거· 사건 전체7건6개 미디어
진보 성향 17%중도 성향 50%보수 성향 33%
정치
진보 성향

전한길 직접 봤지만…통영시장 재검표, 이변 없었다

노컷뉴스

ONP 요약

경남 통영시의 6·3 지방선거 재검표에서 당선자 강석주 후보의 득표수는 변동 없이 36,626표로 확인되었고, 상대 후보 천영기는 6표가 늘어나 35,588표를 기록했다. 표차는 44표에서 38표로 좁아졌으나 최종 결과는 변동이 없었다.

전국 최저 표 차로 승부가 갈렸던 경남 통영시장 선거의 투표함이 결국 다시 열렸지만, 당락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창원시 성산구 도선관위 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현 시장의 당선을 최종 재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재검표 검증 결과, 전체 투표수 6만 9693표 중 강석주 시장은 기존과 동일한 3만 3626표를 얻었다. 반면 국민의힘 천영기 전 시장은 당초 3만 3582표에서 6표가 늘어난 3만 3588표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기존 44표에서 38표 차로 6표 줄어들었으나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다. 무효표는 당초 1030표에서 천 전 시장의 유효표로 인용된 6표를 제외한 1024표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재검표는 선거 결과에 불복한 천 전 시장 측이 투표지 분류기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주장하며 당선무효 선거소청을 제기함에 따라 성사됐다. 앞서 충북 충주시장과 부산 시의원 선거도 재검표가 진행됐지만, 당락이 뒤바뀌는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

재검표 과정은 시작부터 양측의 팽팽한 대립 속에 더디게 진행됐다. 천 전 시장 측은 재검표 현장의 직접 동영상 촬영 허가와 상자 보관 장소의 CCTV 미설치, 투표지 보관상자 37개의 봉인지 상태 미흡 등을 이유로 잇따라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도선관위는 각 검표부에 CCTV가 설치된 점 등을 들어 무제한 영상 촬영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통영시선관위는 보관상자 봉인 상태에 절차상 문제가 없음을 설명했다. 이러한 실랑이 끝에 애초 전날 오후 2시 예정이던 투표상자 개봉은 1시간 30분가량 지연된 오후 3시 23분쯤 시작됐다.
 
검표 과정에는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해 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이 참관인으로 참여해 감시를 벌였다. 전 씨는 "투표지 뒷면에 인주 자국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인쇄된 것"이라며 개표 사무원에게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거듭된 이의제기와 수개표 확인 절차로 인해 전날 오후 8~9시로 예상됐던 작업은 자정을 넘겨 이날 새벽 3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무려 12시간 가까이 걸린 밤샘 검표 동안 청사 일대에는 경찰 인력 330명이 배치돼 현장 질서를 유지했다.  

경남선관위는 이번 재검표 결과를 토대로 소청 인용·기각·각하 여부를 다음 달 18일까지 결정한다. 재검표 결과를 토대로 천 전 시장이 제기한 당선 무효 소청에 대해 기각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검표 비용 약 1922만원은 소청을 제기한 천 전 시장이 전액 부담한다.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같은 사건, 다른 제목

진보 성향 14%중도 성향 43%보수 성향 43%
133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