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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 따라 단번에…강릉 돌고래 ‘안목이’ 리허설 첫날에 구조 시설로
동아일보

사람을 유독 잘 따르는 모습으로 인기를 끈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리허설 한 번 만에 스스로 구조시설 안으로 들어왔다.
14일 오후 강릉항 요트마리나에서 진행된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구조 작업은 애초 계획보다 이르게 마무리됐다.
안목이가 제트스키를 따라 자연스럽게 포획시설 안으로 들어오면서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구조팀은 이날 오후 4시께 포획시설과 유도 동선을 점검하기 위해 제트스키를 이용한 리허설을 진행했다.하지만 리허설은 곧바로 실전이 됐다.안목이가 제트스키를 따라 구조구역 안으로 들어오면서 계획보다 빠르게 포획 1단계가 완료된 것이다.현장에서 만난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구조작업을 앞두고 리허설만 하려고 했는데, 마침 안목이가 들어와 그대로 진행하게 됐다”며 “안목이한테 고마운 상황”이라고 웃어 보였다.
사람을 유독 잘 따르던 안목이의 습성이 오히려 구조를 수월하게 만든 셈이다.현재 구조팀은 안목이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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