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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음악화’ 구현 안예은 “내 음악, 특별하지 않지만 특이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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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음악화’ 구현 안예은 “내 음악, 특별하지 않지만 특이해”

노래 한 소절만 들어도 누가 불렀는지 떠오르는 가수가 있다.

‘그 사람’이 아니면 어울리지 않는 노래를 만드는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은 이런 설명에 퍽 들어맞는다.

아쟁을 켜는 듯한 강한 음색, 사극과 설화, 공포 등 스토리텔링이 풍부한 서사는 ‘안예은이 곧 장르’라는 말을 낳았다.2016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5’ 준우승 이후 데뷔한 그는 한국적 멋과 미를 담은 노래부터 귀로 듣는 납량특집 시리즈까지, ‘이야기의 음악화’를 구현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는 “누구나 개성을 갖고 있다.

내 음악이 특별히 특이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정규 1집 수록곡이었다가 반응이 좋아 드라마 OST로도 만들어진 ‘홍연’, 한국 설화에서 출발한 ‘창귀’ 같은 노래들은 안예은만의 강렬한 개성을 보여준다.●비극이어도 “그렇게 나쁘진 않을걸”그런 그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 ‘그렇게 나쁘진 않을걸’을 냈다.

제목부터 살짝 뭉근하다.

강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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