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 참여 기회 확대 추진”
부산시와 사단법인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공동 추진하는 ‘2026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부산시는 ‘2026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가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와 트롬쇠를 방문해 북극권 현장 체험과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탐험은 북극해 현장 탐사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는 북극이사회와 북극경제이사회를 방문해 ‘북극항로 시대 부산권 청소년과 북극권 청소년 교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북극의 환경적 가치와 기후변화, 북극항로의 전략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 협력 역량을 키우게 된다.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발대식(사진)을 열고 탐험대의 안전과 성공적인 일정을 기원했다.
발대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동화 극지해양미래포럼 대표를 비롯해 탐험대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탐험대는 북위 79도의 스발바르 제도 스피츠베르겐섬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종자보관소를 둘러보고, 빙하 트레킹과 선박을 이용한 북극해 탐사를 통해 극지 생태계와 기후변화의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트롬쇠의 북극이사회와 북극경제이사회를 방문해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발표와 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15일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전재수 부산시장은 “청소년들이 북극의 환경과 기후변화, 해양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해양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부산을 북극항로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전국 청소년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주최하고 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관, 국제신문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0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방문을 시작으로 2022년 북극 다산과학기지, 2023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2024~2025년 트롬쇠와 스발바르 제도 탐방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부산 청소년 32명이 참가했다.
올해 탐험대에는 조민기(오션중 3) 백연재(부곡여중 3) 정예은(구서여중 3) 최문기(부산과학고 3) 이동훈(용인고 2) 박현택(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1) 신윤아(부산여고 2) 이예진(덕문여고 1) 등 8명이 선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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