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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모의 한국인 탈무드] 출신보다 능력 중시, 나라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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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모의 한국인 탈무드] 출신보다 능력 중시, 나라는 강해진다

“장수와 재상이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느냐? 때가 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사에서 이보다 더 널리 회자되는 구호도 드물다. 고려 무신정권기 노비 만적이 동료들에게 외쳤다는 이 말은 본래 진나라 농민반란의 지도자 진승(陳勝)이 처음 내세운 구호였다. 진승은 끝내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만적은 거사를 실행하기도 전에 밀고로 좌절되었다. 그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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