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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日보다 에어컨 1.2배 더 틀지만 전기요금은 반값
동아일보

우리나라의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은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많지만 가계가 부담하는 전기요금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4인 가구의 7~8월 평균 전력 사용량인 419kWh(킬로와트시)를 똑같이 썼다고 가정할 때 한국의 전기요금은 7만7760원인 반면 일본은 16만5983원, 독일은 23만149원에 달했다.2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냉방 전력 소비량은 191.5kWh로 집계됐다.
이는 여름철 기후가 비슷한 일본(2024년 기준 160.2kWh)과 비교할때 사용량이 1.2배 많다.다른 주요국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한국의 1인당 냉방 수요는 이탈리아(2024년 기준 123.8kWh)의 1.5배, 스페인(81.4kWh)의 2.4배, 프랑스(38.5kWh)의 5배에 달한다.
독일(15.9kWh)보다는 무려 12배나 많다.
다만 이는 유럽의 건조한 여름과 달리 한국은 덥고 습한 기후 특성상 에어컨 가동 시간이 길기 때문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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