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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죽으러 간다” 치매노인…행인 신고로 구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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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가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해 112에 신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속초경찰서는 6일 치매노인 실종경보 문자를 확인한 뒤 배회 중이던 85세 남성을 발견해 112에 신고한 시민 A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전에 거주하는 해당 남성은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함께 생활하던 동거인에게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은 채 집을 나섰다.
동거인은 ‘치매 환자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이후 대전경찰은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해당 남성이 택시를 타고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택시기사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속초에 죽으러 간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한 뒤 대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치매노인 실종경보 문자를 발송했다.실종경보 문자를 확인한 A 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29분쯤 속초 시내를 배회하던 해당 남성을 발견해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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