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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60일 무료 개방, 향후 지불 여부는 협상해야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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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60일 무료 개방, 향후 지불 여부는 협상해야

평화협상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앞둔 미국과 이란이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비용 지불 문제를 두고 다른 목소리를 내 혼선이 빚어졌다. 일단은 60일 간의 평화협상 기간에는 이전과 같은 '무료 통항'이 보장되고, 향후 비용 지불 문제는 협상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정리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양해각서 문안이 확정됐다고 알리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선언했고, 15일에도 "완전히 개방될 거라는 합의를 이뤘고 거기엔 통행료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파르스> 통신 등 이란 매체는 양해각서에 '호르무즈해협의 향후 해상 항행 서비스 관리는 이란과 오만이 결정한다'는 문구가 있다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항 수수료 징수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앞둔 두 나라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수료를 두고 벌써부터 반대 목소리를 내는 모양새가 되자, 협상에 관여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나섰다. 그는 16일 미국 방송사 < NBC >와 한 인터뷰에서 "최종 협상을 진행하는 60일 동안은 선박이 무료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60일 이후엔 어떻게 될 것인가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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