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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3.6 플래시' 출시…토큰 줄이고 코딩 성능 높였다

뉴시스 속보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구글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에 최적화한 제미나이 모델 3종을 공개했다. 코딩과 지식업무 성능을 높인 주력 모델, 저지연·고처리량 작업을 겨냥한 경량 모델, 사이버보안 취약점 탐지·수정에 특화한 모델로 라인업을 넓혔다. 다만 최상위 '프로' 모델 출시는 다음으로 미뤘다.

구글은 ▲제미나이 3.6 플래시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 ▲제미나이 3.5 플래시 사이버 등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미나이 3.6 플래시'는 코딩, 지식 기반 작업, 멀티모달 성능을 향상시킨 주력 모델이다. 구글에 따르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덱스(AAII) 기준 제미나이 3.5 플래시보다 출력 토큰 사용량을 17% 줄였다. 데이터커브의 딥SWE와 같은 일부 벤치마크에서는 출력 토큰 사용량을 최대 65%까지 절감했다.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개당 1.50달러, 출력 토큰 100만개당 7.50달러로 책정됐다. 구글은 제미나이 3.6 플래시가 에이전트형 작업의 전체 비용을 낮춰 구축과 운영의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성능도 개선됐다. 제미나이 3.6 플래시는 딥SWE에서 49%를 기록해 3.5 플래시(37%)보다 높았다. 머신러닝 연구 성능을 평가하는 MLE 벤치에서도 63.9%로 3.5 플래시(49.7%)를 웃돌았다. 컴퓨터 활용 기능을 평가하는 OS월드 검증에서는 83.0%를 기록했다.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는 제미나이 3.5 시리즈 중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모델이다. 초당 350개의 출력 토큰을 만든다.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개당 0.3달러, 출력 토큰 100만개당 2.5달러다.

개발자는 업무량에 따라 사고 수준을 최소 또는 낮음으로 설정해 대용량 작업을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처리하거나 더 높은 사고 수준을 활성화해 여러 단계의 서브에이전트 작업을 처리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 사이버'는 코드 보안 에이전트 '코드멘더'와 결합해 취약점 탐지와 수정에 특화됐다. 구글은 AI 모델이 기존 시스템이 취약점을 수정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보안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이버보안 모델은 제한적으로 배포된다. 코드멘더를 통해 정부기관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구글은 현재 파트너들과 '제미나이 3.5 프로'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차세대 모델인 '제미나이 4'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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