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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변질되는 ‘참정권 보장’ 집회, 여야 모두의 책임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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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변질되는 ‘참정권 보장’ 집회, 여야 모두의 책임

AI 통합 요약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으로 촉발된 개표소 봉쇄 시위가 10일간 계속되고 있으며, 조직적 주도 없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년층은 당파적 담론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참정권 침해'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온라인에서 독자적인 공론장을 개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진보 성향: 청년층의 참정권 중심 움직임을 기성 정치의 도구화에 저항하는 진보적 세력화로 해석하며, 새로운 정치 주체의 등장으로 긍정적 평가

중도 성향: 조직 없이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시위와 청년층의 독자적 공론장 개척을 현상으로 보도하면서도, 보수 진영 지도자의 참여로 인한 정치화와 중도 확장성 약화를 우려

보수 성향: 부정선거 주장과 구분되는 청년층의 재선거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시위로 인한 경기장 폐쇄와 신고 급증 등 사회적 혼란에 초점을 맞춘 보도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서울 송파구에서 시작된 집회의 성격이 갈수록 변질되고 있다.

애초 개표장이 있던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을 봉쇄한 2030 세대가 간절히 외친 것은 ‘참정권 보장’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부쩍 늘더니 과거 극우 세력 집회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국 국기 성조기까지 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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