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금리 3.50~3.75% 5연속 동결…3명은 금리인상 주장
ONP 요약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7월 30일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은 동결 가능성이 68.5%로 높지만 31.5%의 인상 가능성도 존재한다. 인플레이션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진보 성향:인플레이션 압박 — 연준이 물가 상승과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중도 성향:시장 불확실성 — 금리 결정에 대한 시장의 예측이 갈라지고 있다.
보수 성향:금리 동결 — 연준은 현재 금리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에 인내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5차례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이같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OMC는 올해 1월과 3월, 4월, 6월에 이어 이달까지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케빈 워시 현 연준 의장이 새로 취임한 이후 기준금리는 2차례 연속 동결됐다.
FOMC는 금리 수준을 유지했지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위원이 3명이나 나오면서 지난달과 대조를 보였다.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는 만장일치로 금리가 동결됐지만, 이번에는 위원 12명 가운데 금리 동결에 찬성 9표, 반대 3표가 나왔다.
반대표를 던진 위원들은 베스 해맥(클리블랜드), 닐 카시카리(미니애폴리스), 로리 로건(댈러스) 등인데, 이들은 오히려 0.25%포인트 금리 인상 의견을 냈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미국 내 물가도 치솟은 상황을 반영해 선제적 금리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선 기존 기조를 유지했다.
해맥 위원 등 3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는 내용을 제외하면 이날 정책 결정문에 담긴 경제 상황 진단 관련 문구는 6월 결정문과 비슷했다.
연준은 "중동 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고조됐음에도 경제 활동은 견조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산성 향상과 자본 투자는 강력하다. 일자리 증가는 노동력과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실업률은 거의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에너지 등 특정 부문에서 물가 상승을 유발한 공급 충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준의 이번 금리 동결로 한국 기준금리(2.75%)와 미국의 금리 차도 상단 기준 1.00%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지난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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