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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해군이 조직한 의용대가 미8군 한인 유격대의 토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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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북한군 점령 지역에서 활동하며 약 6만9000명의 적 병력을 살상하고 주요 시설을 파괴한 한국인 유격대의 창설과 운영에 한국 해군의 기여가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전쟁 발발 제76주년을 맞아 학술 세미나 ‘6·25전쟁기 무명의 영웅들’을 17일 개최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세미나에서 “한국 해군이 치안대를 무장세력으로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미 제8군의 유격전도 현장에서 공동 지휘하며 유격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발표문 ‘6·25전쟁기 미 제8군 한국인 유격대의 창설 배경’에서 미군 제8240부대에 주목했다.
한국인으로 구성된 이 부대는 흔히 ‘켈로 부대’로 불리는 ‘KLO(Korea Liaison Office) 첩보부대’와 수복 지역 내 여러 반공 치안대를 흡수해 1951년 7월 창설됐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치안대의 무장화부터 우리 해군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군과 유엔군이 중공군에 밀리면서 1950년 12월 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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