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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거대한 연합의 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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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거대한 연합의 힘"

AI 통합 요약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여권의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8월 당권 경쟁을 놓고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국회의장을 지낸 우원식 의원이 당의 분열과 반목을 이유로 전당대회 출마를 거부하며 당 차원의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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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에 '국정운영 원팀 플랫폼'을 제안하며 민주진보 진영 내 갈라치기를 "자해행위"라고 표현하는 등 민주당과의 연합 정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6·3 지방선거 이후 당내에선 민주당으로의 '흡수 합당론'마저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민주당과의 연대 기조 아래 자당의 정치적 쓸모를 내세우는 모습이다.

신장식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21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을 향해 "민주개혁 진보진영 전체가 하나가 돼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수 있도록 '국정운영 원팀 플랫폼'을 구성하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거대한 연합의 힘"이라며 "우리 모두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끈끈한 팀워크를 가진 '원팀'이 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 권한대행은 이어 '민주당과의 합당이 지지부진해서 원팀 플랫폼을 제안했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합당 그 자체가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혁신당은 자강을 기본으로, 연대를 필수로, 합당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밥 먹듯 숨 쉬듯 (민주당과) 연대해야 한다. 다만 합당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느냐, 민주개혁 진보세력이 단합하는 방법론이 무엇일진 차차 토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6·3 재보궐선거에서 조국 전 대표가 낙선하며 정치적 치명타를 맞은 혁신당 내에선 흡수되더라도 민주당과 합당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혁신당 소속 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이어가려면 오는 2028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아 지역구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더 늦기 전에 민주당과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혁신당의 독자 생존 가능성에 회의가 커지는 모양새다(관련 기사: "다음 총선 살아남을 사람 없다" 혁신당서 터져나온 '흡수 합당론' https://omn.kr/2i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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