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모리야스와 아시안컵까지 단기 계약…후임은 오이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고 2027 아시안컵까지 팀을 맡긴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모리야스 감독을 유임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축구 역사상 처음 3회 연임에 성공해 팀을 이끌게 됐다.
그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책임진 뒤 떠난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끈 일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했지만 32강에서 브라질에 1-2로 패배하고 탈락했다.
대회 종료 후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부터 잡아 왔던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는 아시안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모리야스 감독과 이례적인 반년 계약을 맺고 동행을 잠깐 연장하게 됐다.
아시안컵 종료 이후에는 오이와 고 21세 이하(U-21) 대표팀 감독이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물려받는다.
오이와 감독은 2018년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를 이끌고 AFC 챔피언스리그(ACL)를 제패했고, 2021년 일본 U-21 대표팀에 취임했다.
이어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제패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고, 8강 진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이와 감독은 내년 3월 정식 부임할 예정이며, U-21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며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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