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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페테르부르크 공습…푸틴 연설 앞둔 국제경제포럼 겨냥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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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이른바 ‘러시아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개막일에 맞춰 러시아 제2의 도시인 페테르부르크 일대를 3일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 행사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5일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설 계획이었다.
미국 주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올 2월 미-이란 전쟁 여파로 중단된 상황에서 양국 간 교전이 격화하는 양상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 X에 폭격으로 연기가 나는 석유 저장시설 영상을 공개하며 “밤 사이 러시아 영토 내 주요 시설들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고, 페테르부르크 석유 터미널도 포함됐다”고 썼다.
이어 이번 공격을 전날 러시아 공습에 대한 “정당한 대응”으로 규정하며 “종전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전날 미사일 73기와 드론 656대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다.
러시아는 이날 대규모 공격이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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