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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들어 총' 철거하라" 대학생들, 감사의 정원 철거 요구 1인 시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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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들어 총' 철거하라" 대학생들, 감사의 정원 철거 요구 1인 시위 나서

대학생들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감사의 정원 철거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감사의 정원은 조성에 207억 원을 투입한 졸속 추진과 미 대사관을 향해 '받들어 총' 경례를 하는 듯한 조형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민주주의자주평화대학생협의회(아래 민대협)는 광화문 광장 감사의 정원 일대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1인 시위에 나선 박지연씨는 "미국에게 경례를 해야 할 정도로 감사해야 한다는 말인가. 한국전쟁에 미국의 책임은 없었냐"며 "한미동맹의 이름 아래 독재정권을 후견하고 80년 광주에서의 학살까지 개입한 것이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임수현씨는 "광화문 광장은 국민들의 항쟁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공간"이라며 "4.19혁명부터 시작해서 내란외환을 일으킨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기까지 민주주의와 자주, 평화를 외쳤던 투쟁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착오적이고 사대주의적인 상징물이 들어설 곳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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