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토트넘 구한 '1등 공신'은 임대생 팔리냐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토트넘. 위기를 살려낸 주인공은 임대생 주앙 팔리냐였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훗스퍼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자리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에버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승 11무 17패 승점 41점 17위에, 에버턴은 13승 10무 15패 승점 49점 1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승점 3점이 절실했던 토트넘이었다. 바로 강등 문제가 걸려있었기 때문. 경기 전 승점 38점으로 17위에 자리하고 있었던 이들은 18위 웨스트햄과 격차는 단 2점이었다. 최종전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잔류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패배하게 되면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갈 수 있었다. 웨스트햄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승리하면 순위가 뒤집혀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수 있었다.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했던 토트넘인 셈. 데 제르비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적응해야 하고, 기존의 습관을 바꿔야 한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에버턴 역시 동기부여는 존재했다. 승리하게 되면 콘퍼런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8위까지 올라가는 경우의 수는 있었으나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렇게 시작된 경기서 토트넘은 전방에 자리한 마티스 텔을 필두로 주앙 팔리냐·제드 스펜스·코너 갤러거가 공격적인 기회를 만들었고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서 팔리냐의 헤더가 골대 맞았으나 흘러나온 볼을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활짝 웃었다. 득점 이후에는 밀리는 상황이 있었지만, 킨스키의 슈퍼 세이브를 비롯해 수비진이 끝까지 집중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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