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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힙’ 열풍에 다시 읽는 고전…세계문학전집의 귀환
동아일보

최근 고전문학을 찾는 독자들이 다시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교보문고 ‘고전소설·문학선’ 분야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9.8%나 증가했다.
2002년 민음사에서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문학전집이 종합 베스트셀러 정상에 오른 자체도 이례적이다.이에 따라 오랜 세월 여러 출판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세계문학전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민음사는 지난달 12일 ‘압록강은 흐른다’를 펴내며 국내 처음으로 세계문학전집 500권을 달성했다.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도 200권을, 을유문화사 역시 150권을 넘어섰다.
열린책들은 다음달 300권 출간을 앞두고 있다.● 텍스트힙 열풍타고 고전도 인기 출판계는 최근 세계문학전집이 다시 인기를 모으는 배경으로 ‘독자층의 변화’를 꼽고 있다.
주로 30, 40대가 중심이던 고전 독자층이 ‘텍스트힙(Text Hip·독서를 멋지게 여기는 문화)’ 열풍을 타고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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