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김진규의 해명…"손흥민 안 뛰어서 진 것 아냐"
ONP 요약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4년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연봉과 빵집 면접 논란을 부인했다. 그는 연봉이 38억 원이라는 추정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말하며 계약상 비공개 조항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보 성향:법인카드 규정 준수 — 법인카드 사용을 규정에 따라 정당화
중도 성향:연봉 비공개 — 계약상 비공개 조항으로 금액 공개 불가
보수 성향:국가대표 부진 사과 — 월드컵 부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진규 전 코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당시 불거진 대표팀 내 갈등 및 특정 선수에 대한 '보복성 엔트리 제외'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참석한 홍 전 감독과 김 전 코치는 지난달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 패배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대회 기간 취재진과의 마찰로 발생한 선수단의 인터뷰 거부 사태와, 이 과정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이 홍 전 감독의 지시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남아공전 선발 명단에서 배제됐다는 소문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해당 여파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취재진이 선수단을 향해 나눈 사적인 험담이 방송에 송출된 이후 선수단이 훈련 전 취재를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기 도중 이강인이 김 전 코치에게 항의하는 듯한 영상 자료를 제시하며 보복성 엔트리 제외 여부를 추궁했다. 이에 김 전 코치는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단칼에 일축했다. 김 전 코치는 영상 속 대상이 조규성이었다고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며 "이재성,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아서 경기에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러한 태도가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한국 축구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뒤이어 발언권을 얻은 홍 전 감독 역시 내부 균열 및 보복성 엔트리 구성 의혹을 강력히 부정했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홍 전 감독은 "사실과 다르다. 선수들에게 인터뷰를 강요하거나 지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일언지하에 잘라 말했다.
손흥민과 이재성의 남아공전 선발 제외 배경에 대해 홍 전 감독은 "철저히 전술적인 결정이었다"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은 대표팀 내부에 문제가 없었음에도 외부의 논란이 내부로 흘러들어온 점"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팀 내부에서 의견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논란이 된 발언 이후에도 손흥민은 체코전에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정상 참가했고, 당시 팀 분위기가 경기 준비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선수단 내부 분위기에 대해서도 "선수단 내부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존재했던 것은 맞지만, 경기력에 타격을 줄 정도로 견해차가 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홍 전 감독은 "문제의 발언이 나온 직후 선수들을 이해하며 그들의 편에 섰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축구협회와 협의했다"면서 "기자단과 선수단, 축구협회 등 각 주체 간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는 않았으나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랐다"고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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