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500만원선 '강보합'…중동 정세 주시 속 알트코인도↑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21일 9500만원선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74% 오른 9522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도 0.84% 상승한 6만5108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강세다. 이더리움은 1.39%, 솔라나는 1.61%, 리플은 1.25% 각각 상승했다.
간밤 비트코인은 이란이 휴전 협상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3달러 가량 하락하며 80달러를 밑돌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한때 6만5700달러까지 올랐다.
다만 미국 증시 마감 무렵, 다시 중동 긴장이 고조되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6만5000달러선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미군 병사 한 명을 죽인다면 몇 배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보복을 경고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bp(1bp=0.01%포인트) 오른 4.59%를 기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7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6%, 9월 인상 가능성을 63%로 반영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95%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9점으로 '공포'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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