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베민'에 판 깔아준 정부
AI 통합 요약
국내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넘어섰으나, 상승의 대부분이 반도체 업종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ETF 인기 급증 속에서도 이 두 회사 관련 펀드의 자산 비중이 전체의 46%에 달하며, 시장 구조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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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을 빗대 '베팅의 민족' 자조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회전율 급등 레버리지 ETF 투자한도 등 규제 의견도 우리는 스스로를 '배달의 민족'이라 불러왔다.
빠르고 부지런하다는 자부심이 담긴 말이다.
그런데 요즘 증시를 보면 그 별명에 새로운 뜻이 겹쳐진다.
'베팅의 민족', 줄여서 '베민'이다.
코스피가 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2주 최저가 대비 500%, SK하이닉스는1000%이상 올랐다.
상승장이 이어지자 개인투자자들의 베팅 강도도 함께 세졌다.
공포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개인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품으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내 첫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한 지 12거래일 만에 시가총액이 4조5000억원에서 9조6000억원으로 두 배 넘게 불어났다.
같은 기간 개인이 사들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물량만 8조2000억원어치로 전체 순매수액의 92.7%다.
반면 유동성공급자(LP) 등 기관은 레버리지 ETF를 8조60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팔자는 기관이고 사자는 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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