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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놀이가 되고 실천은 습관이 된다"…와글와글 '상상팡팡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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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놀이가 되고 실천은 습관이 된다"…와글와글 '상상팡팡 페스티벌'

"텀블러를 사용하는 일, 올바른 분리배출,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같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환경은 멀리 있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예요. 오늘 이곳에서 경험한 작은 실천 하나가 기후위기를 늦추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13일 서울 강서구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노란 조끼를 입은 선생님들과 청소년 자치단 소속 학생들의 안내 목소리가 센터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무더위보다 더 뜨거웠다.

주민 및 청소년 3천여명 몰려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단법인 흥사단이 운영하는 시립화곡청소년센터는 올해 강서구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2026 강서구환경교육센터 상상팡팡 페스티벌'을 열었다. 지역사회 환경축제에 걸맞게 각 부스 현수막은 모두 폐지와 박스로 만들어졌다. 환경교육이 더 이상 교실 속 이론에 머물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보여준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즐기며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환경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강서구환경교육센터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역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장에는 오전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센터 대강당과 야외마당은 환경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환경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다"

개막식에 참석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환경교육센터 지정의 의미를 강조하며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진 구청장은 "시립화곡청소년센터가 올해 강서구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면서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오늘 축제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이 결코 멀리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일상과 직결된 문제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과 체험부스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그것이 곧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강서구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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