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환율, 고공행진 언제까지…1500원대 고착화되나
1500원대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40원을 뚫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고환율 흐름이 이어지면서 1500원대 환율이 일시적 급등이 아닌 ‘뉴노멀’로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153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530.8원까지 오르며 지난 3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3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 10일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이후 환율은 상승폭을 줄여 전 거래일 대비 13.3원 오른 1529.7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이어진 야간 거래에서 재차 가파르게 올라 장중 1540.3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환율이 1540원을 넘어선 것도 2009년 3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날까지 13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이어갔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7~1998년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