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2030 마음 얻으려면 지금 민주당으론 안돼"

AI 통합 요약
지방선거 투표 관리 미흡으로 촉발된 재선거 필요성과 선거 관리 기구 중립성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당내 입장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 책임론으로 각각 내분을 겪고 있다.
진보 성향: 여당 지도부가 선거 부정 음모론으로 책임을 회피하며, 사퇴 요구에도 고집스럽게 버티려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중도 성향: 선거 관리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양당의 주장을 균형있게 보도하고, 각 당의 내부 갈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합니다.
보수 성향: 선거 관리 기구의 편향된 인사 운영을 강조하고, 야당 지도부의 책임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남국 후보가 지난 3일 치러진 안산시갑 보궐선거에서 55.5%라는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이로써 그는 지난 21대 국회 임기를 마친 이후 2년 만에 다시 여의도에 재입성하게 됐다.
당선 소감과 더불어 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당의 당내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지난 13일 김남국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안산 발전과 민생 회복에 성과로 보답하겠다"
- 당선 축하합니다. 소감 부탁드려요.
"국가와 국민, 안산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기회를 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더 앞섭니다. 선거 과정에서 골목골목 많은 주민을 만나면서 경제가 참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어려워진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정책에 집중하고 싶고, 그동안 멈춰 있던 안산 발전의 현안과 숙원사업들을 빠르게 풀어내 성과로 보답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 선거 과정에서 안산 갑은 다른 재보궐지역인 부산 북갑이나 평택을보다는 주목 받지 못했어요. 어땠나요?
"중앙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 밀착해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요란한 중앙 정치의 공방보다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차분하게 이야기를 듣고, 지역 현안과 정책을 가다듬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결국 정치는 지역의 현안을 풀어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주목받기보다 내실 있게 조용한 선거를 치른 게 훨씬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친명 효과가 있었을까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계시고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 높은 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졌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한 경험이 안산 시민들께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이재명 대통령처럼 실용적으로 일하겠다는 각오예요. 진보냐 보수냐 하는 이념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고, 실용적인 자세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싶어요."
- 55.45%를 득표하셨잖아요. 득표율의 의미는 뭐라고 보시나요?
"보궐선거라 지난 총선보다 투표율이 낮았고, 3자 구도였음에도 불구하고 2위와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어요. 저 개인에 대한 지지를 넘어 젊은 청년 정치인이 힘 있게 일해 달라는 안산 시민들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생각해요. 동시에 정체된 안산의 발전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 달라는 마음도 담겨 있지 않을까 해요."
- 상임위를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세 곳을 써냈다고 하신 거 같던데 결정되었나요?
"원 구성 협의와 당내 조율이 진행 중이라 아직 확정된 단계는 아니에요. 저는 국토위, 산자위, 과방위를 희망했어요. 가장 중요한 건 경제라고 생각해서예요. 안산의 교통망 확충과 반월·시화산단을 포함한 안산 사이언스밸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신산업을 유치하고 미래 먹거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중요한데, 그걸 위해 필요한 핵심 상임위들을 선택했어요. 어느 상임위에 배정될지는 모르지만, 안산 발전과 민생, 골목상권 살리기에 최우선으로 집중해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에요."
- 의정활동을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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