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호황에 부동산 꿈틀할 수도”… 불안 심리부터 진정시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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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 요약
삼성전자 성과급 지급 등 반도체 산업 호황이 화성 동탄신도시 부동산 수요를 급증시키면서, 6월 들어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이 9.57%에 이르렀고, 2주 만에 호가가 3억원 올라가는 사례도 발생했다. 규제지역 지정 임박 관측에도 불구하고 위약금까지 물면서 계약을 파기하고 재판매하려는 갭투자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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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현 경제 상황을 “역대급 호황”으로 진단하며 “하반기에 선호 지역의 부동산 매수 심리가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성과급 지급, 임금 인상, 수출 대금의 유입 등이 현실화할 연말과 내년 초가 진짜 고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보유세와 양도세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고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의 발언은 반도체 호황과 증시 활황으로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자산 시장을 거쳐 부동산으로 쏠리는 ‘역(逆) 머니 무브’를 경계한 것이다.
올해 들어 주식·채권 매각 대금이 서울 아파트, 특히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은행 역시 무주택 가구의 주식 차익 중 약 70%가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고 추정했다.
올해 들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는 등의 여파로 꺾였던 집값 기대 심리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이례적으로 매매·전세·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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